포괄임금제 (시간외수당 비교)

연봉제로 임금을 받을 경우 임금산정방식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근로시간보다 더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같은 월급만 받는다면?  시간 외 수당이 월급에 모두 포함되는 것을 포괄임금제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포괄임금제에 대하여 알아보고 비교를 통해 어떤 식으로 임금을 받는 것이 합리적이고 알맞은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괄임금제란 무엇일까?

근로자와 회사가 근로 계약을 맺을 때  연장, 휴일, 야간 등을 미리 정해놓고 결정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연장근무, 휴일근무, 야간근무 등 실제 근무한 시간과는 관계없이 정해진 수당을 포함하여 임금으로 지급하는 것 입니다. 보통 연봉을 받는 근로자는 포괄임금제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진다면 일정한 금액을 매월 월급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2023년 정년퇴직 나이 (근로기준법)

 

왜 포괄임금제가 있을까?

보통 근로형태나 업무의 근무 성질에 따라 인정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다양한 직종에 따라 다양한 근무형태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택시 운전, 생산직, IT 계 등 근무하는 시간의 측정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교대근무 등 야근이 포함되어있는 경우, 일정한 수당을 동기부여를 통해 지급하는 경우, 프로젝트 성의 성과급 형태로 근무하는 경우 등에 따라 인정되는 것 입니다. 

 

포괄임금제 임금비교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하루에 8시간, 주 40시간이 근무시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는 따라서 이 근무시간을 넘어 업무 하는 경우 시간에 따라 시간 외 수당을 받아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최저임금으로 연봉을 받는 것과, 연장, 휴일에 근무를 할 경우 연봉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우리는 시간외 수당을 받는 것이 이득입니다.

✅ 임금 비교

연봉 3000만원일 경우 이 안에 포괄임금제가 적용될 경우 3천만 원 안에 시간 외 근무수당이 녹여져 지급됩니다. 다만 하루에 1시간씩 연장 근무를 했다면, 최저임금으로 1일 1시간씩 주 5일을 계산했을 때 월 192,400원이 추가로 지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시간 외 근무수당 지급 기준

근로기준법 제56조에 따르면 시간 외 근무수당에 대한 기준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지급하는 것이 올바른 지급방법입니다.

연장 근로수당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로할 경우 50% 이상 가산해 지급

휴일 근로수당

법정공휴일 또는 약정 휴일에 근무할 경우 8시간 이내의 경우 50% 가산 지급, 8시간 이상 근무 시 100% 가산하여 지급

야간 근로수당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근무하는 경우 50% 이상 가산해 지급

 

 

포괄임금제 유형 2가지

포괄임금제는 2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정액금형과 정액수당 형이 있는데요 이 두 가지는 기본급이 정해지는 것이냐 아니냐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정액금형

기본급이 정해지지 않은 임금에 시간 외 수당이 모두 포함되어있는 금액으로 급여 수령

정액수당

기본급이 정해지고 시간외 수당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나 개별적인 시간 외 수당이 아닌 총액으로 포함되는 급여로 수령

포괄임금제로 급여를 받을 경우 야근수당이나 휴일수당 등이 임금에 이미 포함되어 있어 무제한으로 연장근무나 야근근무를 강요할 수 있습니다.

내가 근무한 시간과는 상관없이 퇴직금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근로자의 입장으로써 본인의 권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추천글 모음

퇴직금 세금 자동계산 (방법)

퇴직금 세금 자동계산 (방법)

 

연차수당 지급기준 총정리

연차수당 지급기준 총정리

 

통상임금이란 (계산방법)

통상임금이란 (계산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