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입동이 다가옵니다. 모든 세상 만물들이 동면에 들어갈 시기라고볼 수 있는데요 올해 2023년 입동 날짜와 함께 절입시기, 그리고 뜻까지 확인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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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날짜 절입시간
2023년 입동 날짜는 11월 8일 수요일 입니다. 절입시간은 오전 1시 36분입니다.
이제 입동이 차차 오고 있어 어머님들은 김장을 준비하실텐데요, 보통 예전에는 입동이 시작되고 일주일 있다가 김장을 담그기 시작합니다. 입동이 지나면 김장 이라는 공식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입동 뜻
24절기 입동은 19번째 절기로 이제 겨울이 들어서다. 라고 하여 설 입立 겨울 동冬 으로 한자를 씁니다.
가을의 시작은 입추, 입추가 지난지 얼마 지나지않은 것 같은데 벌써 입동이 왔습니다.
입동은 24절기 상강과 소설 사이에 있으며 태양의 황경이 225도에 이르는 때를 말합니다. 특별하게 절일로 여기지는 않으나 예전부터 입동을 기준하여 김치를 준비하는 시기로 여겼습니다.
이제 입동이 지나게 될 경우 신선한 채소 등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무나 배추를 절여서 김치를 해먹고 겨울내에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입동날 많이 추울 경우 그 해에 겨울은 몹시 추워진다는 속설이 있었는데요, 올해 입동은 어떨까요?
입동에 하는 일
겨울의 초입인 입동에는 이제 낙엽이 모두 지고 날센 추위가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따라서 양기가 사라지고 모든 세상에 차갑고 어두운 기운이 가득하게되어 많은 만물들이 동면을 취하게 됩니다. 벌레들도 동물들도 모두 없어지게 되는 입동에는 어떤일을 하게 될까요?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농경사회로써 입동 전에 모든 농작물의 파종을 끝냈습니다. 입동에는 김치 준비를 하고 무청은 시래기로 말려놓고 무를 캐서 동치미를 담갔습니다.
상강에 곶감을 달아놓았던 것 처럼 입동에는 무 말리기, 시래기 말리기 장작패기와 같은 일을 했습니다. 또한 콩을 수확해서 메주를 쑤는 일을 하였습니다.
입동에 먹는 음식
입동날에는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요? 이 시기에는 미꾸라지에 살이 올랐기 때문에 추어탕을 해먹었으며 김장 김치를 담그면서 수육을 해먹었습니다.
두가지 모두 단백질 보충에 좋은 음식이었는데요, 이외에도 팥 시루떡을 해서 농가에서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비타민과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팥 시루떡 이번 입동에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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